“올해 가장 주목할 영화, ‘어쩔 수 없다’ ”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박찬욱 감독의 신작 소식에 가슴이 두근거릴 수밖에 없다.
‘올드보이’, ‘아가씨’, ‘헤어질 결심’ 등으로 한국 영화계는 물론 세계 영화계를 뒤흔든 박찬욱 감독이 새로운 이야기,
새로운 스타일로 돌아온다. 이번 작품의 제목은 ‘어쩔 수 없다’. 제목부터 묘한 여운을 남긴다.
게다가 이 영화에는 이병헌과 손예진, 그리고 내로라하는 대한민국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박찬욱 감독이 연출하고, 이병헌이 주연이라니, 이미 이 조합만으로도 충분히 기대할 이유가 되지 않는가?
도대체 ‘어쩔 수 없다’는 어떤 영화이길래, 개봉 전부터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걸까?
이번 글에서는 박찬욱 감독의 신작을 기대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파헤쳐 보겠다.
1. 박찬욱 감독이 만든다? 무조건 봐야 한다
“박찬욱 감독의 신작”이라는 한 마디면 설명이 다 된다. 그는 단순히 영화를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
세계 영화 시장에서 독보적인 스타일을 구축한 거장이다.
그가 17년간 작성한 대본인 만큼 완성도와 디테일에 혀를 내두르게 될 것 같다.
가장 기대한 작품이라고 말한 것을 보면.. 우리는 기대를 해도 좋을 것이다.
박찬욱 감독의 스타일, 이번엔 다를까?
그동안 박찬욱 감독은 강렬한 비주얼과 심리적 긴장감이 가득한 작품을 만들어 왔다.
‘복수는 나의 것’,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로 이어지는 복수 3부작에서 그는 잔혹하면서도 아름다운 영상미를 선보였다. ‘아가씨’에서는 디테일한 감정선과 파격적인 연출로 관객들을 사로잡았고, ‘헤어질 결심’에서는 한층 더 깊어진 심리 묘사로 “박찬욱의 새로운 도전”이라는 평을 받았다.
그렇다면 이번 영화, ‘어쩔 수 없다’는 어떤 스타일일까?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이 영화는 박찬욱 감독 특유의 서스펜스와 인간 심리를 탐구하는 드라마가 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이번에는 단순한 스릴러가 아니라, 현대 사회의 현실을 깊이 있게 담아낼 것으로 보인다.
"박찬욱이 사회문제를 다루면 어떤 영화가 나올까?"
이것만으로도 기대감이 증폭된다.
2. 출연진만 봐도 ‘어쩔 수 없이’ 기대된다
박찬욱 감독의 영화는 배우들의 연기력이 가장 빛나는 무대다. 그의 연출 아래에서 배우들은 평소 보여주지 않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이병헌 – “이번에도 역시 ‘미쳤다’ 소리 듣겠지”
이병헌은 이번 영화에서 주인공 ‘유만수’ 역을 맡았다.
그는 25년 동안 다니던 회사에서 갑작스럽게 해고당하고, 생계를 위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는 인물이다.
사실 이병헌의 필모그래피를 보면, 이미 그는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다. ‘내부자들’에서 욕망과 야망을 오가는 정치깡패를 연기하더니, ‘남산의 부장들’에서는 냉철한 권력자의 모습을 보여줬다. ‘콘크리트 유토피아’에서는 생존을 위해 변해가는 인간의 모습을 섬뜩하게 표현했다.
그런데 박찬욱 감독과 만나면?
이병헌의 연기는 한 차원 더 올라갈 것이다.
솔직히 말하자면 연기 전공자로서, 배우를 꿈꾸는 사람으로서 가장 존경하는 연기자는 이병헌이다.
박보영 배우도 '콘크리트 유토피아' 촬영을 하면서 이병헌 배우와 호흡을 맞췄는데 후에
큰 호랑이와 연기를 하는 것 같았다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손예진 – “이번엔 달달한 로맨스 NO! 강렬한 감정 연기 기대”
손예진은 유만수의 아내, 미리 역을 맡았다. 영화 속에서 그녀는 남편이 무너져가는 과정을 지켜보면서도 가정을 지키기 위해 버텨야 하는 인물이다.
손예진 하면 보통 ‘로맨스 퀸’이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그녀의 진짜 매력은 강렬한 감정 연기다.
‘덕혜옹주’에서 나라를 잃은 공주의 슬픔을 표현했듯이, 이번 영화에서도 극한의 감정을 폭발시킬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병헌과 손예진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다.
이 조합, 어떻게 안 볼 수 있나?
그 외 배우들 – 그냥 ‘연기 맛집’이다
이병헌, 손예진뿐만 아니라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 유연석까지.
이 정도 라인업이면 영화의 완성도는 이미 보장된 거나 마찬가지다.
연기 잘하고, 이미지 변신이 가능한 배우들이 많기 때문에 더더욱 기대가 된다.
3. ‘어쩔 수 없다’는 어떤 이야기일까?
현재까지 공식적인 스토리는 많지 않다. 하지만 몇 가지 단서를 조합하면 영화의 분위기를 예상할 수 있다.
- 현대 사회의 불안정한 노동 환경
- 가족을 지키려는 한 가장의 고군분투
- 선과 악의 경계가 흐려지는 선택의 순간
박찬욱 감독은 단순한 신파를 만들지 않는다. 그는 어떤 선택이 옳고 그른지 쉽게 판단할 수 없는 상황을 만들어낸다. 이번에도 그런 딜레마를 던지면서, 관객들에게 강렬한 질문을 던질 것이다.
4. 왜 ‘어쩔 수 없다’를 꼭 봐야 할까?
✔ 박찬욱 감독의 신작이다.
✔ 이병헌과 손예진의 첫 만남이다.
✔ 현대 사회를 반영한 강렬한 드라마가 될 것이다.
✔ 무조건 화제가 될 영화다.
올해 개봉하는 수많은 영화들 중에서, ‘어쩔 수 없다’는 단연 돋보인다. 박찬욱 감독 특유의 감각적인 연출과 배우들의 열연이 어우러진 이 작품은 2024년 가장 강렬한 한국 영화가 될 것이다.
그러니, 개봉일이 나오면…
‘어쩔 수 없이’ 극장으로 달려갈 수밖에 없을 것이다.
마무리하며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 수 없다’는 벌써부터 기대감이 폭발하는 작품이다. 이병헌과 손예진의 첫 만남, 박찬욱 감독 특유의 연출 스타일, 그리고 현대 사회를 반영한 깊이 있는 스토리까지.
지금부터 이 영화의 소식을 꾸준히 챙기고, 개봉일이 확정되면 바로 예매 버튼을 누를 준비를 하자.
당신은 이 영화를 볼 수밖에 없을 것이다.
왜냐고?
어쩔 수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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